일회용기저귀의 의료폐기물 제외에 대한 문제와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창현ㆍ외교통일위원회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늘(22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일회용기저귀의 의료폐기물 제외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가 지난달 26일 입법예고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인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우려가 낮은 기저귀의 의료폐기물 제외’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감염성ㆍ전염성ㆍ위해성 등에 관한 조사연구’를 진행한 김성환 단국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이번 환경부 입법예고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토론자로는 ▲권병철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 ▲김용범 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 ▲박성국 대한요양병원협회 이사(수원 효병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장 ▲최병운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 사무국장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주최측은 “국민 건강 및 보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료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정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오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