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은 지난 15일 새롬교육관에서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의료기기 ▲의료기기개발과 인허가 전략 ▲스타트업 투자유치전략 ▲기술보증기금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 전망과 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다.
이후 고대 구로병원 융복합연구원 4층에 위치한 개방형 실험실로 이동해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식을 거행했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해 기업과 연계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ㆍ지원하는 사업이다.
이기형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고대 구로병원은 첨단 의학을 연구하고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다 밀도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라며, “고대 구로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원내외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의 요람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승규 고대 구로병원장은 “고대구로병원은 선정된 5개의 병원 중 서울에서 유일하고, 입주기업 역시 17개로 가장 많다. 이는 뛰어난 연구역량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병원임을 반증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투자와 사업화 창출을 통해 고대 구로병원을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을 의료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