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1일 본사 15층에서 세계 최초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의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내 행사는 비만 치료라는 새로운 분야에 진출한 노보 노디스크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 시장에 삭센다를 론칭한 데 이어 한국 비만 환자의 치료를 위해 지난 1년간 고군분투해온 노력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삭센다의 국내 출시 1주년을 축하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 7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삭센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원들이 직접 녹화한 ‘삭센다 1주년 축하 영상’을 함께 감상했다.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삭센다는 우수한 체중 감소효과와 장기간 및 심혈관계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비만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이를 위해 1년간 노력해 준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노보 노디스크는 지속적인 교육과 학술 활동을 통해 비만 환자들을 돕고 비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만 환자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국내에 출시한 삭센다는 현재 국내의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 7,000여개의 병의원에서 꾸준히 처방되고 있다.

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으로 음식 섭취에 반응하여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가량 유사해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총 5,358명의 환자 대상 4가지 연구로 구성된 대규모 SCALE™(Satiety and Clinical Adiposity– Liraglutide Evidence) 임상시험을 통해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량 유지 효과를 입증 받았다.

특히 비만 및 당뇨병 전단계 환자 37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에서는 삭센다 투여 군의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1년 후 투약 완료군에서 체중의 9.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삭센다는 비만 약제 중 유일하게 심대사 위험요인(혈당, 혈압, 혈중 지질 등)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당뇨병 전단계에 있어서도 체중 감소 및 혈당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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