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유전자(DNA)를 잘라내고 정상 DNA로 갈아 끼우는 짜깁기 기술, 즉 유전자 가위 기술을 언론인에게 바로 알리고 함께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27일(목) 오후 1∼3시 서울 광화문 HJ 비즈니스센터(동화면세점 20층)에서 열린다.

유전자 가위는 동식물 유전자에 결합해 특정 DNA 부위를 자르는데 사용하는 인공 효소를 가리킨다.

유전자의 잘못된 부분을 제거해 문제를 해결하는 일종의 유전자 편집(Genome Editing) 기술이다.

이날 세미나에선 ‘미디어의 눈높이에 맞춘 유전자 가위 기술’이란 주제로 서울대 수의학과 장구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유전자 가위 기술의 산물은 GMO인가, 비(非) GMO인가’를 주제로 강릉원주대 생물학과 전방욱 교수가 두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발제 뒤엔 언론인 패널을 중심으로 패널 토의가 진행되며 참석한 언론인과의 질의ㆍ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주최하고 LMO포럼 운영위원회가 후원한다. 유전자 가위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진 언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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