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과 보건ㆍ의료분야 발전 및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3일 서울 중구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체결한 이번 MOU는 ▲보건ㆍ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정보기술교류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09년 설립된 사회보장정보원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등 전 국민이 생애주기에 맞는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8대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는 정보 전문기관이다. 정보원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공공보건포털, G-health를 통해 전국 3,500개의 보건기관 및 대국민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보건의료 정보기술 및 업무 프로세스 제공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대국민 보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인 동시에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이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 제약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시너지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임희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능정보화 시대에 따른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보건의료 분야에 접목해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보건ㆍ의료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체결식 이후 원희목 회장은 정보원 임직원 대상 ‘변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 뒤 화합을 위한 소통마당을 추진해 양 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