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한국걸스카우트연맹(총재 김종희)이 여성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복지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오전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임직원, 한국걸스카우트연맹 김종희 총재와 은종인 명예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과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여성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춘기 여성청소년의 신체변화에 따른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여성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및 연구 ▲정신건강 유의군 여성청소년 지원 ▲걸스카우트 대원들의 의료분야 직업체험 및 진로교육 ▲대원들의 자원봉사활동 촉진 협력 등이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은 걸스카우트연맹의 국제야영 및 세계소녀의 날 기념행사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의료상황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걸스카우트연맹 산하 임직원 및 가족의 국가건강검진 및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고 병원 이용 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왕준 이사장은 “입시에 매달려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정체성을 찾아주는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걸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나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단순한 건강증진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이끌어갈 바람직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희 총재는 “미국 최고의 병원인 메이요 클리닉과의 협업을 비롯한 병원 혁신의 모습을 병원 곳곳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나라 병원혁신의 아이콘 명지병원과 여성 청소년의 건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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