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12일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성공적인 남북 보건의료 분야 교류를 위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최하고, 연구조정실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기념하여 남북관계의 평화 정착과 남북 보건의료 교류 및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보건의료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남북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기현 원장은 “남북 보건의료협력은 통일을 준비하는‘남북한 의료시스템 통합’이라는 큰 관점에서 바라보고 준비돼야 할 분야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남북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심도 있게 검토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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