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24일 6층 강당 남천홀에서 뇌졸중과 관련하여 국내ㆍ외 석학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19 국제 뇌졸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명지성모병원 외래센터 그랜드오프닝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뇌졸중 심포지엄에는 허춘웅 병원장, 김달수 명예원장, 허준 의무원장을 비롯해 Taisei Ota 일본 오타기념병원 이사장, 김오룡 대한신경외과학회장(영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종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박해관 가톨릭대학교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 국내ㆍ외 석학이 참석했다.

허춘웅 명지성모병원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뇌졸중 심포지엄은 뇌혈관질환 관련 연구와 치료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이고 미래를 위한 훌륭한 대안을 제시해 왔다.”라며, “이번 국제 뇌졸중 심포지엄이 뇌졸중 치료와 연구 성과에 대한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보다 긴 안목으로 뇌졸중 치료의 미래를 활짝 열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오룡 대한신경외과학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국제 뇌졸중 심포지엄에서 급성기 뇌졸중 치료 및 재활에 대한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허준 명지성모병원 의무원장이 ‘Simple vs Stent assisted coil embolization: Experiences at Myongji St. Mary's Hospital’을 주제로, 김종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이 ‘Clipping Tactics of Large to Giant Aneurysms (MCA)’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 Taisei Ota 일본 오타기념병원 이사장의 ‘Stroke prevention and Personal Health Record’, 차지훈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의 ‘Clinical application of intracranial vessel wall imaging’ 주제 발표도 이뤄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장성구 명지춘혜병원 대표원장이 ‘Korean recovery phase rehabilitation hospital’, 김덕용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장이 ‘Status of Post-stroke Rehabilitation in Korea –KoSCo’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하승현 명지성모병원 신경과 과장이 ‘Recent aspirin failures in primary prevention of ischemic stroke’, 김영서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가 ‘Recent trend of endovascular thrombectomy in acute ischemic stroke’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달수 명지성모병원 명예원장은 폐회사에서 “오늘 주제 발표를 해주신 연자분들을 비롯하여 심포지엄 때마다 중요한 강의를 해주시는 Taisei Ota 일본 오타기념병원 이사장님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뇌혈관질환 분야가 혁신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에서 예방, 재활에 이르는 포괄적인 뇌혈관질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뇌졸중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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