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파고를 어떻게 넘을지가 건보공단 직원들의 최고 위기의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해곤 재정관리실장은 21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가진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며, 올해 건보재정 현금수지 전망에 대한 분위기를 전했다.

조해곤 실장은 “보건복지부는 올해 4월 10일 건강보험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재정 전망을 수정했다. 복지부는 2019년도 현금수지 3조 1,636억원 적자를 전망했다.”라고 전했다.

조 실장은 “2017년 건강보험 보장성 계획 발표 당시 2018년 재정추계를 1조 2,000억원 적자로 발표했는데, 실제로 1,778억원 적자로 나왔다. 계획된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컸다.”라고 말했다.

조 실장은 “재정을 모니터링 하다가 재추계 필요성이 있을 경우 새로 추계한다. 전망대로 2019년 3조 1,636억원 적자가 나오면 어떻게 파고를 넘느냐에 대해 공단 직원들은 최고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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