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보궐선거가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장과 이상운 대한지역병원협의회 공동의장의 양자대결로 확정됐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이철호)는 20일 부회장 보궐선거 후보로 이상운 후보와 이향애 후보(기호순)가 등록했다고 공고했다.

기호 1번 이상운 후보
기호 1번 이상운 후보
기호 2번 이향애 후보
기호 2번 이향애 후보

기호 1번 이상운 후보는 1962년생으로 1988년 순천향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개원의협의회 법제부회장,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지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지역병원협의회에서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 일산에서 일산중심병원을 운영중이다.

기호 2번 이향애 후보는 1946년생으로 1971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23대ㆍ24대 성북구의사회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여자의사회장, 25대 성북구의사회장을 맡고 있으며, 성북구에서 이향애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의협 대의원을 대상으로, 무기명 우편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는 5월 22일(수)부터 6월 7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투표용지는 7일 오후 4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대의원회는 투표마감 당일 개표를 거쳐 당선인을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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