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이 ‘제7기 북한 보건의료 아카데미’를 서울,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도 개최한다. 이번 대구 아카데미는 오는 31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남북한 보건의료체계 및 보건의료협력 사업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현황과 대구시의 남북 교류협력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참석자들 간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KOFIH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법’에 근거해 북한 보건의료협력사업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3년부터 대북 보건의료 사업을 하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단체(NGOs),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매년 북한 보건의료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2018년까지 6기에 걸쳐 총 326명이 수강했고, 올해 7기 아카데미는 서울에서 76명, 광주에서 43명이 참여한 바 있다.

북한 보건의료 아카데미 대구 수강생 모집은 2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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