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지난 24일 JW동대문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대장내시경 하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2019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은 의료ㆍ제약 및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의료기관 및 기업,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했다.

한국팜비오는 1999년에 설립된 순수 토종 제약회사로 사업 초기부터 비뇨기과 영역의 제품에 집중해 국내 최초로 요로결석 치료제인 ‘유로시트라’를 개발, 출시함으로써 사업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 본사를 둔 해외 유명제약사들과 긴밀한 협조로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개발해 온 한국팜비오는 췌담도질환 및 진통제 약물과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그 사업 범위를 확장해 왔다.

2016년 7월엔 서충주 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 EU GMP(유럽 의약품제조 품질관리기준) 신공장을 준공, 유럽, 남미, 동남아 등지로 의약품 수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매출액의 7%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팜비오는 복용이 불편해 많은 대장 내시경 환자들이 검사 자체를 꺼렸던 대장 내시경 세정제의 복용법을 개선시켜 세계 최초로 마시는 형태로 개발한 피코솔루션을 2016년 오리지널사인 다국적 제약사 페링에 425억원에 기술 수출했다.

한국팜비오 남준상 대표는 “한국팜비오는 복용이 편리한 대장내시경 하제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복용이 더욱 간편해진 OSS정제형 대장내시경 하제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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