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해피인사이드 전시회’ 내에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을 설치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익숙한 10~20대가 여러 형태의 생명나눔 촬영구역(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피인사이드’ 전시회는 다양한 감정 상태를 표현할 수 있는 그림말(이모티콘)을 활용해 일상의 행복 등 5가지 주제를 촬영실 형태의 공간으로 만들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전시회이다.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은 자신이 기증할 수 있는 장기ㆍ인체조직을 모형을 통해 촬영해 볼 수 있는 ‘생명이음 포토존’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착안해 이식대기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생명나눔 플라워 버킷 챌린지’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또, 기증희망등록을 할 수 있는 ‘나도 한다 접수대(데스크)’도 마련해 전시회 관람자들이 바로 장기기증서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관 운영 중 전시회장에 ‘살롱문화관’이라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유명인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인식 개선 토크쇼’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의 기증희망등록증 사진 게시와 함께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계정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매달 100명에게 ‘해피인사이드’ 전시회 입장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서명용 질병관리본부 장기기증지원과장은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을 통해 생명나눔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을 수 있는 기회가 될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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