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가칭)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설립 추진단을 구성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 오전 상임이사회에서 (가칭)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설립 추진단 구성 및 운영의 건을 의결했다.

의사협회는 국내 최초의 전문적인 의료사안 감정 단체로서 국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의 확대에 따른 다양한 의학적 감정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공정성, 전문성, 신속성을 갖춘 국내 최고의 의료사안 감정기관으로의 새 도약을 위해 의료감정원 설립을 준비해 왔다.

추진단 위원장은 박정율 의사협회 부회장이 맡고, 간사는 이우용 의사협회 학술이사가 맡는다.

이 밖에 ▲정성균 의협 총무이사 ▲이세라 의협 기획이사 ▲김해영 의협 법제이사 ▲민양기 의협 의무이사 ▲강태경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실장 ▲김지현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정용욱 차의과대 강남차병원 ▲장영록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안태환 상쾌한이비인후과 원장 ▲김기영 고려의대 연구교수 ▲안덕선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백경우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공제이사 ▲이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가칭)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설립 추진단 위원
(가칭)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설립 추진단 위원

추진단은 ▲의료감정원 조직 및 구성 방안 ▲의료감정원 운영방안 ▲의료감정원 재정운영계획 수립 ▲의료감정원 규정 제ㆍ개정(안) 마련 ▲의료감정원 설립 관련 설명회ㆍ공청회ㆍ개원식 준비 등의 역할을 맡는다.

앞서 의사협회는 지난 11월 의료감정원 설립 준비 TFT를 구성하고, 의료감정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맡기 위해 준비해 왔다.

그동안 TFT는 의료감정업무의 운영근거인 ‘의료사안감정ㆍ심의규정’을 점검하는 한편, 의료감정 처리절차, 의료감정의 특징, 최근 5년간의 의료감정 현황, 회신기간, 수입현황, 의료감정관련 민원처리현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현행 의료감정업무 중 ▲의사단체 감정기구로서의 위상제고 ▲의료감정의 공정성ㆍ전문성ㆍ객관성 제고 ▲효율적인 의료감정 조직 및 운영시스템 구축 ▲의료감정 재정확보 방안 검토 등을 개선과제로 선정하고 논의해왔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