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21층 대회의실에서 선진 의료시스템 및 빅데이터 개발과 스마트병원의 벤치마킹을 위하여 방한한 영국의 이노베이트 유케이(Innovate UK)를 대표하는 크리스 소이어(Chris Sawyer)와 영국의 스타트업 기업 및 중소기업 대표단 15명을 맞이했다.

이노베이트 유케이는 영국 정부산하 기관으로 헬스케어 연구 및 사업과 관련하여 지식 공유와 협력 관계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추천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의 방문이 성사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고 영국과 한국의 의료기관 간의 협력 가능한 연구 혹은 사업이 있는지, 헬스케어 사업 관련해 서로의 관심 사안과 의료기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대표단 방문을 맞이해 김용식 병원장과의 상견례 후, 한국 최대 의료네트워크와 뛰어난 임상 및 연구 실적을 가진 세계적 수준의 안전한 진료 환경 보유ㆍ국내와 세계를 아우르는 첨단 진료 실적 등의 내용으로 구성 된 병원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내분비내과 윤건호ㆍ이승환 교수와 의료정보학교실 최인영 교수의 빅데이터를 통한 병원 데이터의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디지털 헬스에서 실제로 겪게 되는 어려움과 미래 지향적 방향성 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용식 병원장은 세계적인 최첨단의 의료기술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의 역사와 업적, 해외사업에 대해 소개한 후,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국과 우리나라 선진 의료기술을 교류하고,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소이어 대표는 “서울성모병원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의료연구 분야를 리드하는 병원이라 생각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환자들이 서울성모병원을 찾아와 치료 받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전 세계 의료계 발전 흐름의 하나인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 서울성모병원과 앞으로도 많은 교류를 통하여 발전을 이루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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