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정규 교수가 지난달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대한갑상선 두경부외과학회에서 ‘타액선 초음파 소견과 쇼그렌 증후군의 임상적, 조직학적, 혈청학적 특징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최종욱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논문을 통해 “이하선과 악하선의 초음파 소견을 통합하여 점수화한 값이 입술소타액선 조직검사, Ro자가항체 혈액검사, 타액분비속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라며, “쇼그렌 증후군의 진단에 있어 타액선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정규 교수는 “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의 초음파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룬 연구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연구를 위해 가르침과 도움을 준 류마티스내과 최정윤 병원장과 김지원 교수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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