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사회(회장 이건우)는 지난 18일 서울 상봉동 소재 피에스타9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건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힘든 한 해였지만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라며 “올해도 힘들 거라고 생각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의사회는 힘들어도 머리를 맞대고 함께 헤쳐 나가겠다. 올 한해도 집행부가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지난해는 의료계가 많은 이슈로 몸살을 앓은 한 해였다.”라며, “의료계는 하나로 겹집해 단합된 모습으로 이겨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 회원 202명 중 재석 40명, 위임 125명 등 총 165명으로 성원된 본회의에서는 회무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를 이의없이 통과시켰다.

새해 사업계획(안)으로 정치적인 영향력 극대화 업무 추진, 예산운영 합리화, 반상회 활성화, 여의사회 활성화, 회원관리, 의료정보 교환 등을 확정했다.

예산(안)으로는 지난해 7,463만 774원에서 165만 9,296원 감액한 7,297만 1,478원을 의결했다.

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사항으로는 ▲생협, 사무장병원 징계 대책 마련 ▲서울시대의원 직선제 의무화 ▲서울시회장 직선제 도입 ▲보건소 진료기능 축소 방안 강구 ▲치매지원센터는 진료보다 예방과 건강증진 주력 ▲라디오 광고, 온라인 홍보까지 확대 ▲실손보험서류 간소화와 통일 등 7건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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