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중 3주기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3주기 의료기관인증 조사를 실시했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의 7명의 조사위원이 방문해 병원 운영, 질향상과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 주요 시스템과 전 부서 대상 환자진료 과정 등 520여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통해 높은 수준의 관리시스템과 환자진료 프로그램을 평가 받았으며 상급종합병원 중 3주기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서울성모병원은 3주기 인증 획득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협업과 노력을 기울였고, 지난해 2월부터 의료기관 인증 준비 위원회 킥오프를 시작으로 전 교직원이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 프로세스 개선에 앞장섰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써 인증 자격은 4년간 유지된다.

특히 이번 3주기에는 암기와 단발성 준비가 아닌 직접 시행과 시연이 중심이 된 조사방법, 신생아와 의약품 조제 등에 대한 감염관리, 직장 내 폭력 예방과 적정 인력의 유지 등 인증 조사방식과 의료계 이슈 등 사회적 요구사항들이 반영됐다.

김용식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므로 이를 준수하고 높이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2018년 세계적 임상시험 대상자 보호 인증협회인 AAHRPP(The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전면인증 획득과 2019년 7월 예정인 4주기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 onal) 인증을 앞두고 있어, 진료에서 임상연구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 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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