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은 의사면허 관리를 위한 면허관리기구 설립을 어떻게 생각할까? 또, 면허관리기구가 설립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길 바랄까?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용산 의협회관서 효율적인 의사면허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의협은 의료전문가로서의 높은 윤리의식과 의사인력관리의 선진성ㆍ전문성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국내 면허제도와 면허관리제도 시행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해 합리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을 위한 TF를 구성했다.

TF는 정부가 의사면허 관리를 주도하는 방안의 대안으로 ‘(가칭)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의사면허제도 및 관리제도에 대해 의료계 내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과 박형욱 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가 맡는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강석태 강원도의사회장과, 이명진 전 의료윤리연구회장, 김연희 법무법인 의성 변호사, 대한의학회 추천 1인, 대한개원의협의회 추천 1인이 참여한다.

한편, 의협이 지난해 10월 24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도 면허관리기구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당시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곽순헌 과장도 면허관리기구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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