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가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 교수는 (재)게임문화재단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협약한 2014년 10월부터 대구가톨릭Wee센터를 통해 경북권 게임 과몰입 힐링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최 교수는 오랜 기간 외래와 대구가톨릭Wee센터를 방문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 진료가 필요할 경우 치료비 일부를 지원했다.

또한 대구ㆍ경북 지역 학교의 교사 및 상담사를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과 게임문화 이해에 관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건전한 스마트폰ㆍ인터넷ㆍ게임 사용에 대한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게임과 몰입 예방을 위해 초ㆍ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음악, 미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게임 문화 형성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최태영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산업발전과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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