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전문의약품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의약품과 관련한 주요 정보가 사용자인 의사와 약사, 환자에게 명확하게 전달, 인식되도록 해 의약품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특히, 처방 및 조제를 거쳐야 하는 전문의약품의 경우 적응증, 성분, 제형 등에 따라 수많은 품목이 시판되고 있는데다, 동일 품목 또는 동일 성분이라 하더라도 함량, 포장단위 등이 다양해 사용자의 혼선과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동제약은, 각 제품들의 패키지 및 라벨에 약품명, 함량, 포장단위 등을 일관된 위치에 레이아웃해 해당 의약품의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같은 종류의 품목이라도 외형 디자인은 유사한 데 반해 함량 및 포장단위 등이 여러 가지인 경우를 감안, 각각 다른 색상의 글상자로 강조해 식별을 명확하게 하고 조제 시 혼선을 예방토록 했다.

그 밖에, 사용기한과 같이 중요한 정보의 경우 배경 색상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주의를 요할 수 있게 하였고, 성상 및 제형을 그림 등으로 삽입하여 내용물을 대조,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제조ㆍ공급자 중심이 아닌, 약사, 의사, 환자 등 의약품의 사용자 및 사용 현장의 입장에서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면서 능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해당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추진, 고객가치 증대를 위한 품질 향상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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