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지난 8일 ‘다낭성콩팥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신장내과 정연순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다낭성콩팥병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치료’라는 제목으로 다낭성콩팥병에 대해 설명했다.

다낭성콩팥병은 콩팥에 수많은 물혹이 생기고 커지면서 콩팥 기능이 감소돼 60세가 되면 평균 50%의 환자가 투석이나 이식 수술이 필요한 말기콩팥병으로 진행하는 병이다.

콩팥낭종 뿐만 아니라 간낭종, 뇌동맥류, 고혈압, 요로결석 등의 합병률이 높으며, 병의 되물림 가능성도 있는 병이다.

정연순 교수는 “만성병에 있어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스스로가 의사, 간호사가 돼야 한다.”라며, “환자 스스로가 의료진이 돼 자신의 건강을 열심히 점검하고 관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