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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교수, 원인미상 흉통 진단법 발견
최미라 기자 | 승인2018.11.07 17:29

뼈스캔(Bone Scan) 검사를 이용하면 50%에 달하는 원인미상 흉통의 정체를 상당부분 밝혀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Nuclear Medicin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실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상미 교수(핵의학과)의 ‘저-중등도의 프래밍험 평가를 보이는 비전형적 흉통환자에게 뼈스캔의 역할(Clinical role of bone scintigraphy in low-to-intermediate Framingham risk patients with atypical chest pain)‘이란 논문 내용이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원인미상 흉통환자 중 심장질환 위험성이 낮은 성인 225명을 대상으로 핵의학 영상검사인 뼈스캔을 시행한 결과, 94명(41.8%)에서 갈비뼈 연골염, 압박 골절, 종양 등 여러 흉통 원인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상미 교수는 “흉통이 주증상인 심장질환, 위장관계질환 등이 배제된 애매한 흉통환자들의 임상진단에 뼈스캔 검사가 유용함을 밝힌 최초의 논문이다.”라며, “뼈스캔이 원인미상 흉통 환자들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년 전체 인구의 25% 정도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흉통으로 병원을 찾고 있으며, 원인을 찾기 위해 심장과 위장관계 검사를 받는다. 그러나 환자의 절반 정도가 정확한 흉통 원인을 찾지 못해 병원들을 돌며 시간과 비용을 많이 소모한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뼈스캔 검사에 필요한 최신형 감마카메라 2대를 가동하고 있다.


최미라 기자  mil07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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