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에는 무슨 탕.. 이라는 광고를 한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티마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한방특별대책위원회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한특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홍준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만 봐도 가장 많은 회원 민원이 한방에 관련된 것이다. ‘아직도 버스에는 COPD에는 무슨 탕?’ 이런 식의 광고가 붙어 있다.”라고 답답해 했다.

박 회장은 “이비인후과 의사로 오늘도 진료를 하고 참석했다. 환자 절반 가량이 한방에서 청각검사와 내시경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한방 문제를 언제까지 대처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한특위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특위원들이 이런 문제를 모든 회원이 인지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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