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비급여의 급여 전환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익 이사장은 19일 원주 건보공단 본원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비급여의 급여화 전환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오자 “비급여의 급여 전환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종필 의원은 “문재인 케어가 시행된 지 437일이 지났는데 급여화 된 비급여는 151개뿐이다. 4.2%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임기가 3년 반에 불과하다. 남은 3,600여개 비급여는 어떻게 급여화 할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비급여의 급여화 구체적 로드맵도 아직 밝히지 않았다. 정부가 이런 식으로 하니까 국민이 정부를 믿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라고 말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비급여 전환 속도가 느리다고 지적했는데 올해 예정된 부분은 크게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비급여 3,600개 부분은 급여화 전환시키는 속도를 더 올릴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