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14일 ‘2018년 한-러 보건의료협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수료식 및 ‘2018년 하반기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환영식을 개최했다.

한-러 보건의료협력 연수사업의 최종 선정 연수생은 러시아 국적의 재활의학과 의사로서, 지난 8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7주간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임상 참관, 의학 강의, 기초실습, 타 재활병원 파견 연수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환경을 경험했다.

또한, 2018년 하반기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연수사업을 통해 중국 국적의 안과 의사가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에서 9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7주간 임상 교육 및 한국문화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환중 원장은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는 러시아 연수생은 우리 병원에서 보고 듣고 배운 내용을 앞으로 현업에 잘 적용해 러시아 보건의료환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7주간 임상 연수를 이어갈 중국 연수생은 지도교수의 세심한 지도하에 개인의 임상 능력 향상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올해로 5년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외국의료진 연수사업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연수생 소속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현업적용 모니터링, 현지 수술시스템 확립, 환자 치료 방향 설정 등에 꾸준하게 도움을 줌으로써 한국 선진의료기술 교육과 시스템 전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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