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항암T2B구축기반센터는 14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앱클론(주), 스웨덴 대사관과 함께 면역항암제 관련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 ▲면역항암 플랫폼 ▲면역항암치료 등을 주제로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5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ㆍ외 면역항암제 연구 및 개발 실무자 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강의 후에도 발표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은경 항암T2B구축기반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3세대 항암제로서 암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면서, “국내ㆍ외 면역항암제 전문가가 모인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면역항암제 개발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항암T2B(Technology to Business)구축기반센터는 신약개발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기초 연구 성과가 임상까지 적용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보건복지부 ‘T2B기반구축센터’ 항암 분야 사업에 선정되면서 2015년 8월에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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