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은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인 ‘프로젝트 A’의 올해 일정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서울시청에서 일주일간 전시회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젝트A’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 발굴을 목적으로 예술가 멘토와 장애아동 멘티를 1:1 매칭, 지원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조아제약과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이 6년 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장애아동은 5명으로, 5명의 예술가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프로젝트A에 참여한 작가는 한국화가 라오미, 팝아티스트 염승일, 서양화가 최윤정, 서양화가 정경희, 큐레이터 이현주다.

최윤정 작가는 금년 사업을 통해 “아동과 수업을 진행할수록 장애와 비장애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미술이라는 언어로 아이 안에 내재된 조형성을 이끌어 내고 그 결과물을 완성했다는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올해로 6년 째로 맞고 있는 프로젝트A는 장애 아동에게 내재된 무한한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들을 작가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사회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을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A 사업은 지난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총 25명의 장애아동의 창작활동을지원했다.

그동안 프로젝트에 선정된 장애아동의 성과물은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과 패키지 디자인 등에 실용화돼 장애아동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전시품들은 내달 서울시청에서의 전시를 마친 뒤, 8일 오후부터 조아제약 본사 1층에서도 1주일간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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