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ㆍ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환경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22명과 부모 18명(총 17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환경부의 후원아래 환경보건센터 사무국과 연구원, 의료진, 북한산 국립공원도봉사무소, 국립생물자원관, 자연체험활동 전문가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전문 강사 등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놀며 배우는 알레르기, 그리고 환경’이라는 주제로 알레르기질환 환경관리, 알레르기질환 검사체험, 우리나라 나비 찾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레크레이션, 북한산 둘레길 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과 부모대상 알레르기질환 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되었다.

환경부 산하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임대현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배우고 질환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전문가와 함께 아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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