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현성, 박병수, 손경모 교수
(왼쪽부터)김현성, 박병수, 손경모 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 대장항문외과(김현성, 손경모, 박병수 교수)가 2018년 복강경 대장암 수술 2,000례를 돌파했다.

대장암 수술을 시작한 이래 만 10년도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2,000례를 돌파한 것은 수도권에 의료서비스가 집중돼 있는 우리나라에서 괄목할 만한 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술 사례는 점차 증가해 최근에는 한 해에 300여 례의 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고, 전체 대장항문수술은 한 해에 600~700례를 시행하는 대형 센터로 성장하게 됐다.

특히, 전체 대장암 수술 환자의 대부분인 90% 가량을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빠른 회복을 가져오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다학제진료시스템(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방사선 종양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을 통해 여러 과가 협력해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검사를 시행하고 최선의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대장암적정성평가4년 연속 1등급이라는 성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종합점수 99.9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게 됐다.

한편, 국제 교류 분야에서도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최근 가나, 중국, 베트남, 몽골 의료진들과 태국 의대 학생들이 본원 대장항문외과 연수교육을 다녀갔으며, 현재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또, 대장암 분야 뿐만 아니라 직장탈출증, 변비, 변실금 등의 골반저 질환과 항문질환에서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직장항문 생리 검사실을 운영하고 타과와의 협력을 통해 직장항문 초음파, 배변조영술, 근전도, 음부신경전도 검사 등의 직장항문 생리 검사를 완비하고 바이오피드백과 같은 골반저 질환 치료도 시행하며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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