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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 “연구성과로 생존률 높인다”13일 기자간담회서 과기특성화병원 육성 등 기관 운영방향 밝혀
장영식 기자 | 승인2018.07.13 12:13
김미숙 원자력의학원장

“실험실의 연구성과가 진료실의 완치율,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13일 의학원 제1연구동 1층 세미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관 운영계획과 발전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미숙 원장은 “제2차 방사선진흥계획에서 원자력의학원을 방사선의학 종합연구기관으로 정의하고 원자력병원의 방사선의학 실용화 성과 창출을 요구했고,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에서 기초연구-응용연구-창업ㆍ사업화 일원화 제공 등 병원화 R&D 사업화를 강조했다.”라며, “의학원은 병원의 연구인프라와 의료 인력을 활용해 출연기관들의 바이오의료 분야 R&D에 기여하고, 공공성 강화 및 사회적 기여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김 원장은 “방사선의생명 분야 기초-비임상-임상으로 이어지는 방사선의생명 전주기 연구를 통해 실용화 성과 창출의 기반을 만들고,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들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개방형 연구플랫폼 및 Test-bed 역할을 수행해 실험실의 연구 성과가 진료실의 완치율과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이 밝힌 추진 전략에 따르면,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비임상-임상시험을 연계지원하고, 기초연구자의 요청에 적합한 환자군의 혈액자원을 수집 및 분양하는 맞춤형 검체 제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원자력병원이 강점을 지닌 유방암, 골육종, 간암 등의 조직에 기초연구자가 활용 가능한 양질의 임상정보를 익명 처리해 함께 제공하고, 과학계-의료계 접점기관으로서 기초연구자에게 IRB, 식약처 승인, 임상시험 구조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기초-임상의 연계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기초연구자와 기관의 협업 요청 시 특정 질환에 대한 연구주제 기획에서 임상 트렌드까지 포괄적인 자문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분야별 임상 전문가 단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연구자ㆍ개발자들이 의료현장의 특성과 최신 진료 현황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의료현장에 필요한 연구주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기초연구자, 개발자, MD들의 연구 아이디어나 노하우가 기업, 제약사, 연구소와 연계되도록 지원하고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창업을 촉진하기로 했다.

생활방사선 연구 및 진료기능도 강화한다.

공공의료기관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생활방사선에 대한 피폭 검사 후 피폭선량에 따라 적정한 치료를 제공하는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을 구축 및 전파하고 사회문제 해결 및 국민편익 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저선량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초연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방사선 피폭에 따른 건강영향 및 위험 추정에 있어서 국제기구와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규모 검사 대상자 발생 시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검사를 할수 있도록 기술개발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표준화된 진료시스템 개발 및 전파 ▲고위험군 대상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 구축 ▲우주방사선 인체영향 연구 및 검진기술 개발 ▲생활방사선 관련 대국민 교육ㆍ이해증진 프로그램 개발 ▲천연방사성물질 컨소시엄 지원 등도 추진한다.

병원 기능도 강화한다.

지난 6월 26일부터 원자력병원 내 생활건강증진부를 신설해 방사선영향진료팀과 종합암검진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방사선영향클리닉을 이관해 확대 운영중이다.

한편, 김미숙 원장은 지난 4월 27일 임명됐다. 원자력의학원에서 여성 원장이 임명된 것은 김 원장이 처음이다. 임기는 3년이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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