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홈페이지 요양기관업무포털 또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어플로 발사르탄이 들어간 고혈압 약을 복용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발사르탄을 함유한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중인지 확인하는 방법을 12일 안내했다.

일선 병ㆍ의원 및 약국은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접속해 당해 기관의 환자 및 환자가 복용중인 의약품을 확인할 수 있다.

심평원은 복용 여부를 확인 후 개별 연락해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이 판매중지 대상임을 알리고, 처방 받은 의료기관을 방문해 처방을 변경하거나 조제 받은 약국을 방문하도록 안내하는 등 해당 정보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권유했다.

심평원은 이후로도 수시로 입수되는 정보를 요양기관에서 실시간 확인하도록 DUR알리미를 계속 업데이트 해주기를 당부했다.

국민이 발사르탄 함유 의약품의 복용 여부를 직접 확인할 경우, 심평원 국민홈페이지(www.hira.or.kr 의료정보-내가 먹는 약! 한눈에)나 건강정보앱 하단의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메뉴에서 12개월 이내의 조제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 절차와 정보제공에 대한 동의하고 ‘투약이력조회’ 화면에서 조제 받은 약제를 조회해 안전성 서한이 배포된 115품목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한편, 심평원은 불순물 함유가 우려돼 판매 중지된 발사르탄 성분의 고혈압 약을 병ㆍ의원 및 약국에서 처방ㆍ조제가 불가하도록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사전 차단하고 있다.

심평원은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의 재처방 등을 돕기 위해 9일(월) 오후 9시부터 DUR시스템과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현재 판매중지 대상 의약품(115품목)을 복용 중인 환자 명단을 요양기관별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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