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에 필요한 간소화기 질환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직무대행 최영식) 내과 교수진들과 개원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병원은 지난 23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제15회 내과학교실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고신대병원 내과는 매년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진료실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신 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강좌는 총 3부로 나눠 첫 번째 섹션은 개원의를 위한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무증상의 동맥경화를 어떻게 할까?(심장내과 김봉준 교수) ▲간염 치료 어디까지 왔나?(간내과 서광일 교수) ▲COPD: 외래에서 조절하기(호흡기내과 김제훈 교수)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섹션은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외래 약제의 선택과 조절(신장내과 신호식 교수) ▲불면증: 이렇게 해결해줍니다 (동아의대 방영롱 교수) ▲여행의학: 상담과 처방(감염내과 박지영 교수) 가,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신 당뇨병 치료제의 선택과 조합(내분비내과 옥소영 교수) ▲변비약의 분류와 속 시원한 선택(소화기내과 박무인 교수) ▲혈액순환제 잘 처방하기(심장내과 임성일 교수)가 각각 발표됐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170여 명의 간소화기내과 개원의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4점,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4점 등의 연수평점이 주어졌다.

박무인 내과 주임교수는 “개원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줘 연수강좌를 매년 개최할 수 있었다.”라며, “의료진들의 최신지견 공유가 개원가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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