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지난 8일(금)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콩팥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콩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장기로 몸의 수분량을 조절하고 불필요한 대사산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등 체내 환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콩팥은 기능이 정상의 20% 이하로 감소하기까지 별다른 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초기에 대응하기 어렵고 오랜 시간 동안 증세가 진행되기 때문에 질환 발병 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산병원 신장내과 신석균 교수는 “당뇨병 및 고혈압 등의 성인병과 간염, 통풍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콩팥질환은 일단 발생하면 정상 콩팥으로의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특히 적절한 치료와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힘든 투석치료나 이식수술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있을 시 의료진과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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