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는 오는 2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2회 ‘환자샤우팅카페’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고 정종현 군이 2010년 빈크리스틴 투약오류 사망사건으로 사망한 날인 5월 29일을 ‘환자안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환연도 제1회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환자샤우팅카페를 특별히 개최하게 됐다.

이번 ‘환자샤우팅카페’는 김필원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울산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상일 교수, (사)소비자권익포럼 조윤미 운영위원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정은영 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환자안전의 날’ 지정의 계기가 된 고 정종현 군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이어서 마취진정제 과다, 산소포화도 오류, 신체보호대 남용 등으로 환자안전사고를 경험한 3명의 환자 유족과 가족이 샤우팅을 하고, 패널과 참석자들이 함께 이들을 위로하고, 솔루션을 찾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장 샤우팅도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샤우팅카페에 출연해 샤우팅을 할 사람은 전화(1899-8831) 또는 이메일(kofpg@naver.com)로 신청하거나, 공식 홈페이지(http://www.shoutingcafe.kr)에서 ‘샤우팅 사연신청’을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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