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26일 수원 영통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상담콜센터를 방문하여 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해 9월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의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박능후 장관은 수원 영통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인공지능 로봇으로 운영하는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쉼터 교실에 참여했다.

아울러, 치매환자 가족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가족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박 장관은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치매상담콜센터를 방문해 그간의 업무 성과와 향후 업무 계획을 보고받은 후 치매상담콜센터 업무 공간을 둘러봤다.

또한, 2013년부터 24시간 치매환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정서적 지원을 하고 양질의 상담 정보를 제공해온 치매상담콜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박능후 장관은 “정책 환경이 변화하고 치매안심센터가 확대·개소되어 업무에 부담이 늘어났지만 국가치매관리사업의 큰 틀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월 현재 남양주, 대전 동구를 비롯, 11개 치매안심센터가 정식 개소했고, 256개 전국의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점차적으로 상담ㆍ검진 등 필수업무에서 경증치매어르신을 위한 단기쉼터, 인지프로그램, 가족 카페 등 서비스를 확대ㆍ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