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의 영원한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가 지난 23일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중인 환아들을 위해 치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와 함께 칠곡경북대병원을 방문한 이승엽 선수는 병원 1층로비에서 치료비 전달식을 가진 후 어린이 환우들이 입원해 있는 병동을 방문하여 기념촬영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엽 선수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 하던 중 경제적인 형편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기부금은 이 선수의 뜻에 따라 가정편이 어려운 5명의 중증 난치성 환아를 위한 치료비로 사용된다.

권순학 어린이병원장은 “온 국민이 사랑하는 이승엽 선수의 이번 기부가 가지는 의미가 크고, 이것을 계기로 어린이 환우들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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