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6번 이용민 후보가 21일 자신을 안정된 투쟁을 이끌 대안세력이라고 자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용민 후보는 “약 한 달간 진행된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오늘 오전 8시부터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온라인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제 이틀 후면 여섯명의 후보 중 한 명이 회장이 될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후보는 회장에 당선되면 곧바로 취할 행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 후보는 “먼저 의료계를 패싱하고 문케어를 진행하려 하는 정부를 향해 단호하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해 회원들을 안심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무엇보다 진정성을 갖고 선거과정에서 경쟁했던 모든 후보와 참모들에게 의료개혁을 위한 대항전에 함께 동참할 것을 읍소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이 후보는 “후보 중에서 뜻을 함께 할 분과 연합집행부를 구성해 각 진영의 참모 중 각자 능력에 적합한 주특기를 살려 인재를 널리 발탁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회장 취임 전 한 달 간은 당선자로서 비대위와 힘을 합해 새 의ㆍ정협상단을 구성하고 투쟁역량 강화를 위한 회원의식화와 조직화에 전념하겠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 후보는 “이후 정부의 태도 여하에 따라 강한 투쟁과 유연한 협상을 적절히 구사하며 의료계가 원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문케어 저지 등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자신했다.

이 후보는 “문케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원가에 못 미치는 수가의 정상화와 관치의료로 통칭되는 각종 의료규제와 악법폐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쟁일변도의 불안함과 기존 제도권층의 식상함 사이에서 갈등하는 회원들에게 안정된 투쟁을 이끌 대안세력으로 이용민을 자천한다.”라며, “투쟁성과 합리적 정책대안 제시능력을 모두 갖춘 준비된 회장 후보 이용민을 얼키고 설킨 의료현안을 해결할 제 40대 의협회장으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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