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지난 16일 장기려기념암센터 5층 강당에서 ‘제2회 핑크하트 캠페인’을 개최했다.

핑크하트 캠페인은 유방암 환자를 상징하는 핑크리본과 심장의 영문인 하트의 합성어로, 유방암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고신대복음병원 유헬스케어센터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캠페인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신대병원 이은미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 부천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의 강의가 이어졌고, 2부 세션에서는 연세대병원 김광준 교수, 부산대 박정준 교수가 각각 근골격계질환과 운동처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 했다.

조경임 고신대병원 유헬스케어센터장은 “유방암 환자의 경우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적인 요소가 심혈관 질환 발생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라며, “심혈관계가 남성보다 취약한 여성의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자중 20여 명에게는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보행분석 프로그램 참여와 D&J에서 개발한 실내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엑스하트를 1년간 임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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