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선진 의료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발을 위해 방한한 우즈베키스탄 최고의회 국회의장 및 대표단을 맞이했다.

누르딘전 이스모일로프(H.E. Nurdinjon ISMOILOV) 우즈베키스탄 국회의장 및 대표단은 자국의 의료시스템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정책 설정을 위하여 대한민국의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통하여 병원을 방문했다.

대표단 방문을 맞이해 병원은 김용식 병원장과의 상견례 후, 한국 최대 의료네트워크 형성 ・ 뛰어난 임상 및 연구 실적을 가진 세계적 수준의 안전한 진료 환경 보유 ・ 국내와 세계를 아우르는 첨단 진료 실적 등의 내용으로 구성 된 병원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인프라 구축 및 해외 의료진 연수 등의 기관 소개 프레젠테이션을 국제진료센터 왕성민 교수가 진행하였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브리핑 후, 대표단은 21층 VIP 병동과 소아BMT 병동, 어린이학교, 국제진료센터, 암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여 병원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했다.

대외협력부원장 신용삼 교수는 세계적인 최첨단의 의료기술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의 역사와 업적, 해외사업에 대하여 소개를 한 후,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 우리나라 선진 의료기술을 교류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누르딘전 이스모일로프 국회의장은 “서울성모병원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환자를 도와주는 병원이라 생각하며, 아직 우즈베키스탄은 의료분야가 한국에 비해 미비한 부분이 많지만, 오늘 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활용해 자국의 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중동 국가의 이슬람 환자가 가톨릭 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을 찾아와 치료 받는 것이 인상적이고, 최근 우즈베키스탄에도 백혈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