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김철수)은 지난 26일 의료원 1층 로비에서 신년 맞이 ‘환자 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 예술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를 진행한 동구여성합창단은 1996년 창단된 이래 20주년을 맞았으며, 동구의 문화사절단으로 매년 정기공연과 자선공연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선사하고 있다.

동구여성합창단원들은 ‘걱정 말아요 그대’를 비롯해 ‘아리랑 모음곡’ 등의 합창과 테너 조윤진 교수의 단독 찬조공연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많은 환호를 받았다.

인천의료원 김철수 원장은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환자들에게 쾌유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자 음악회를 준비했다.”라며, “환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과 위로를 찾고 빠르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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