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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협회, 바이오산업계 화두 발표
조성우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18.01.29 5:0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지난 26일 쉐라톤 팔레스서울 강남호텔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 업계 화두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업계 종사자 및 미국, 중국, 영국, 스웨덴, 스위스 및 태국 대사관 등에서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사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은 2018년 바이오산업계에 대한 화두를 발표했다.

협회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따른 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바이오 시장진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과 아세안 마켓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 스타트업 1000’을 넘어 글로벌 한인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오협회는 KASBP(재미한인제약인협회), MIT ILP(Industrial Liaison Program) 등과 협력해 오고 있고, 최근 NIH 소속 한인창업자 등과도 협의 중이다.

지난해까지 한국바이오협회는 스타트업 1000을 기조로 산업부와 민간 바이오기업 공동으로 385억 펀드를 조성해 초기 바이오기업을 발굴 육성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개 기업, 193억을 지원했다. 창업지원팀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기업설명회 등을 진행 중이며, 정부지원 스타트업지원 가이드북을 제작해 협회 사이트를 통해 무료배포 중이다. 

협회는 올해 바이오기업의 채용과 구직도 적극 매칭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인력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8,562명을 대상으로 교육했고, 특히 재직자 대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은 물론 일반 구직자도 참여할 수 있는 바이오전문 채용사이트도 개설해 바이오 분야 고용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서정선 회장은 바이오 분야 시장확대와 창업을 통한 고용창출을 위한 선결과제로 바이오 데이터 개방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현재 덴마크, 스웨덴의 경우 의료비 청구서 DB등에 대한 민간의 접근율이 100%이며, 미국 역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인 점을 들어, 국내 바이오 데이터의 개방에 대한 규제개선 위원회 설치를 주도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은 “올해는 바이오 빅데이터의 원년으로 삼아 바이오분야의 창업과 마켓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국바이오협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기업의 힘을 모아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산업계 10인으로 구성된 한국바이오협회의 바이오정책자문단과도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어진 강의 세션에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주요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 유승준 센터장은 “전 세계 바이오스타트업 중 누적 투자액 상위 100개 업체의 사업모델을 국내시장에 적용 시 약 70%가 국내 규제에 저촉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분야 규제를 혁신하고 기업 간, 클러스터 간의 협력과 연합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조성우 기자  aucuso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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