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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그나, ‘기능적 완치’ 기대감 높여
조성우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18.01.22 15:23

노바티스는 최근 개최된 미국혈액학회 제59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의 ‘기능적 완치’와 관련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학술대회에서 타시그나는 기능적 완치에 대한 5개 연구 초록을 발표하며 단일 제제로는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특히, 관련 연구 중 타시그나의 지속 투여군과 투여 중단군을 간접 비교한 사후분석 연구와 다사티닙 대비 깊은 분자학적 반응 달성률을 비교한 연구가 주목 받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설문 결과 3명 중 1명(34%)이 약물 투약을 지속하길 원했으며 그 이유로 절반 이상이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꼽았다.

그러나 타시그나의 ENESTfreedom과 ENESTop 임상 내 하위집단 사후분석 연구에 따르면, 기능적 완치를 위한 투약 중단이 전반적인 분자학적 반응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시그나로 1차 치료한 만성골수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ESTfreedom 연구 결과, 공고 단계에서 48주간 타시그나를 지속 투여한 환자군의 96%(n=207/215)가 주요 분자학적 반응(Major Molecular Response, 이하 MMR)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무치료관해기 진입 후 48주간 투여를 중단한 환자군 또한 96%(n=182/190)가 MMR을 유지 혹은 회복해 두 환자군이 유사한 분자학적 반응을 나타냈다. 96주간 투약 중단 후에도 95%(n=180/190)가 MMR을 유지하거나 회복했다.

타시그나로 2차 치료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ENESTop연구 결과도 유사했다. 공고 단계에서 48주 타시그나 지속 투여군의 93%(n=152/163)가 MMR을 유지했고, 48주간 투약을 중단한 환자군은 비교군보다 더 높은 98%(n=123/126)가 MMR을 유지 혹은 회복했다. 96주간 약물 투약을 중단한 환자군은 96%(n=121/126)가 MMR을 유지 혹은 회복했다.

기능적 완치를 시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깊은 분자학적 반응(MR4.5)을 달성해야 한다. 유럽, 호주, 라틴아메리카에서 타시그나(n=134)와 다사티닙(n=145)으로 2차 치료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85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타시그나군에서 깊은 분자학적 반응(Deep Molecular Response, 이하 DMR)에 도달할 확률이 다사티닙군보다 1.37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즉, 타시그나 복용군이 기능적 완치에 도전할 수 있는 필수 요건을 더 잘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능적 완치는 환자들이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s, TKI)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상당기간 동안 약물 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신을 계획중인 환자들이나 고령의 환자 및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그러나 기능적 완치를 시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깊은 분자학적 반응을 유지해야 하며, 고도의 정밀한 유전자 분석 결과에 근거해서만 투약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약물 투약 중단 후에도 분자학적 반응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중단 1년째에는 1개월에 1번, 2년째에는 2개월에 1번, 3년째에는 3개월에 1번씩 기간을 늘려가며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좋다.

한편, 타시그나는 2017년 4월과 12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서 기능적 완치에 대한 임상 정보의 라벨 삽입 승인을 받았다.

조성우 기자  aucuso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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