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의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오늘(19일)부터 긴급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긴급 현지조사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돼 긴급하게 조치가 필요한 요양기관 등에 대해 실시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최근 이대목동병원이 영양주사제 한 병을 환자 여러 명에게 나눠 맞히고 진료비를 부당청구 했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관련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여부 등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긴급 현지조사 결과 부당청구가 확인된 경우에는 부당이득금 전액 환수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오는 26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복지부에서 2명, 심평원에서 5명이 조사에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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