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짜먹는 어린이 감기약 ‘콜대원키즈’가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국내 일반의약품(OTC) 어린이 감기약 시장에서 3분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업계 최초의 짜먹는 스틱형 파우치 감기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콜대원은 2017년 9월 누적판매량 1,000만포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출시된 ‘콜대원키즈’ 또한 IMS 데이터 기준 2017년 3분기 판매수량이 22만팩(220만포)을 넘어서면서 업계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키즈제품 출시 3개월 만에 이룬 성과여서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콜대원키즈는 5ml의 소용량 개별 파우치 포장으로 기존 병 시럽제의 단점인 복용 후 남은 용량을 장기 보관하거나 폐기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또한, 번거롭게 계량컵을 사용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정량 복용이 가능하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딸기향을 적용해 약을 먹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어 엄마들의 수고스러움과 불편함을 덜어주는 인기 제품으로 뜨거운 시장 반응을 얻었다.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기존 콜대원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인 스틱형 파우치 형태를 키즈라인에도 적용해 간편하게 정량 복용이 가능한 점이 엄마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라며, “앞으로 콜대원이 온 가족의 대표 감기약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콜대원은 대원제약이 일반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며 최초로 발매한 제품으로 그 동안 전문약 위주의 성과를 보이던 대원제약의 새로운 간판 제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기존에 집중해 온 호흡기 전문치료제 사업과 함께, 일반의약품 매출 확대로 성장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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