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이 올해 직원 1,913명이 모두 103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직원들은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국내외 의료봉사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 ▲무등산ㆍ광주천 자연보호 활동 등을 해왔으며, 95명의 불우한 환자에게 치료비 1억 1,200만원을 지원했다.

 

전남대병원 직원들은 형제사, 새날학교, 성요셉의 집,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펼치는 의료봉사활동에 의료진 92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0회를 실시해 1,000여명을 진료했고, 방글라데시, 몽골 등 해외의료봉사활동도 3회 60명이 참여해 1,500명을 진료하고 43명을 수술했다.

 

또, 형제사, 현비동산, 행복재활원, 영아일시보호소, 나눔의 터 등 사회복지시설 등에 357명이 58회 방문하여 노력봉사로 사랑을 전달했다.

 

‘건강 광주’ 조성을 위한 환경보호운동 일환으로 무등산ㆍ광주천 등에서 32회에 걸쳐 1,404명이 참여해 자연보호활동을 펼쳤다.

 

또 직원들의 성금으로 운영되는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는 올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환자 95명에게 치료비 1억 1,200만원을 지원했다.

 

 김영진 병원장은 “2010년 개원 100주년을 맞게 되는 전남대병원은 지역사회에 보다 더 많은 나눔을 통해 소외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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