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4일 교육부 주최 ‘2017년 제6회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으며, 교육부ㆍ한국과학창의재단과 상호협력 기반조성으로 교육기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행복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공교육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공기관ㆍ기업ㆍ단체ㆍ개인 등을 발굴해 포상한다.

공단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 등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및 진로설계를 목적으로 전국 178개 지사에서 2012년부터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와 연계해 프로그램 컨설팅 등 교육기부 시스템을 강화해 2017년 한 해 동안 1만 5,000여 명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공단은 이날 교육부ㆍ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기부 확산과 자유학기제 성공적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교육 활성화 및 청소년 건강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교육기부 운동을 확산시키는데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공단은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한 자유학기제 등을 위한 교육인프라 발굴에 적극 동참하고,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 및 교육청 등 학교 현장과의 교류 협력을 지원한다.

건보공단 전종갑 징수상임이사는 “앞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및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공단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기부 사업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목표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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