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 8일 신관 15층에서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 및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성모병원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해 2017년 한 해 동안 수고한 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30년 장기근속 자원봉사자 2명, 1년 개근 자원봉사자 61명, 정년퇴임 자원봉사자 1명 등에게 감사표창과 부상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주노동자 의료비 지원을 위해 나눔장터를 마련했다.

나눔장터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반찬 및 수공예품 등을 비롯해 무상으로 기증한 가전제품, 주방용품, 욕실용품, 의류, 가방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뿐만이 아니라 봉사자들의 지인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항상 인천성모병원과 함께 동고동락해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자 분들이 즐겁고 재충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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