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13일, 남산 제이그랜드하우스에서 열린 ‘제4회 스포츠닥터스 의료봉사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스포츠닥터스 의료봉사대상은 국제 의료 NGO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1년 동안 의료기관 봉사실적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경희의료원은 해외의료봉사를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11월 캄보디아의 빈농지역인 콩피세이군과 앙코르와트 지역 빈민 300여 명을 무료 진료하는 의료봉사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가한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 홍승재 단장(류마티스내과)은 “경희의료원은 매년 국내ㆍ외 의료 낙후지역을 방문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도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김의신 경희의료원 암병원자문위원장 겸 경희대학교 석학교수는 스포츠닥터스 명예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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