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지난 6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온정의 바자회’를 개최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녹십자 ‘온정의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TV와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에서부터 섬유유연제, 세제 등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총 2,600여 점의 물품이 전시됐다.

특히, 바쁜 일상으로 김장할 여유가 없는 임직원들을 위해 별도로 김장김치를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또한, 수육과 해물파전 등 먹거리 코너와 다트, 노래방 게임과 같은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전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녹십자는 매년 전국 사업장에서 ‘온정의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창ㆍ화순ㆍ음성공장에서는 지난달 29일 각각 개최됐다.

이번 바자회의 총 수익금 1억 2,000여 만원은 전액 지역사회의 불우이웃과 희귀병 환우 및 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오수근 녹십자 대리는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함과 동시에 수익금으로 이웃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라며, “이러한 작은 나눔이 모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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